<특징주> 朴대통령 이란 방문 앞두고 건설주 강세(종합)

입력 2016-04-28 15:54  

<<마감 시황을 반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내달 1∼3일 이란 방문을 앞두고 정상외교 성과에 대한 기대 심리에 건설주가 28일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 지수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8% 오른 125.45로 장을 마쳤다.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일부 건설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가 풀린이란에서의 수주 기대감이 다시 한번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비교적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공시한 GS건설[006360]이 6.01%(1천700원) 상승해 3만원에 안착했고 현대건설[000720](2.18%), 동부건설[005960](4.92%), 남광토건(4.78%), 대우건설(3.41%), 대림산업[000210](1.12%)도 줄줄이 올랐다.

이날 전날의 5배 수준인 245만주가 거래된 GS건설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몰리고 개인은 팔았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 건설사들은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기간에 철도·댐·석유화학 플랜트·병원 등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에 관한 양해각서와 가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대우 박형렬 연구원은 "10대 건설사 대부분은 이번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상외교를 앞두고 건설사의 구체적인 수주 기대감이 다시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설주는 작년 7월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됐을 때도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리면 건설사의 수주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한 바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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