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001270]은 10일 코스피가 당분간 조정국면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연구원은 "코스피는 어제 21거래일 만에 1,970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며 "일본은행(BOJ) 실망감이 외환시장 변동성으로 표출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등 주요 2개국(G2) 경기 지표의 반락은 매크로 환경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분석했다.
나흘간의 연휴를 마친 코스피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8.90포인트(0.45%) 내린 1,967.8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1,960선으로 주저앉은 건 지난달 5일(1,962.74) 이후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은 펀더멘털(기초여건) 우려에 치우치는 양상이고 중국의 수출입 지표 역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이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수급에 관해서도 엔 캐리 청산 압력으로 외국인의 선물시장에대한 비협조적인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주요국 경기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원들의 연설등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약화함에 따른 달러의 추가반등 제한 가능성과 국제유가 안정, 외국인 수급 개선, 실적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조정은 단기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성환 연구원은 "코스피는 어제 21거래일 만에 1,970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며 "일본은행(BOJ) 실망감이 외환시장 변동성으로 표출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등 주요 2개국(G2) 경기 지표의 반락은 매크로 환경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분석했다.
나흘간의 연휴를 마친 코스피는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8.90포인트(0.45%) 내린 1,967.8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1,960선으로 주저앉은 건 지난달 5일(1,962.74) 이후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은 펀더멘털(기초여건) 우려에 치우치는 양상이고 중국의 수출입 지표 역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이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수급에 관해서도 엔 캐리 청산 압력으로 외국인의 선물시장에대한 비협조적인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주요국 경기지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원들의 연설등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차 약화함에 따른 달러의 추가반등 제한 가능성과 국제유가 안정, 외국인 수급 개선, 실적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조정은 단기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