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 말까지 공사 철거품 등 재고 자재를 재활용해 42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재고 자재는 기존선을 철거하거나 개량 등으로 말미암아 시공 시 발생한 철거품과 철도 건설사업 규모 합리화로 발생한 잉여자재다.
철도공단에서 보유 중인 사용 가능한 건설 자재는 232종에 83억6천만원 규모로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경춘선, 경원선, 전라선 복선 전철화 등 기존철도 노선 개량사업추진 중 철거된 자재 가운데 중고 분기기, 가동브라켓 등 167종(36억4천만원)이다.
또 역사 배선규모 축소 및 계획 변경 등 사업규모 합리화로 발생한 신품 분기기,변압기 등 65종(47억2천만원)이다.
철도공단의 한 관계자는 "배선규모 및 계획 변경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자 건설사업 초기에 한꺼번에 구매하던 방식에서, 필요 시 반입하는 계약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재고 자재는 기존선을 철거하거나 개량 등으로 말미암아 시공 시 발생한 철거품과 철도 건설사업 규모 합리화로 발생한 잉여자재다.
철도공단에서 보유 중인 사용 가능한 건설 자재는 232종에 83억6천만원 규모로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경춘선, 경원선, 전라선 복선 전철화 등 기존철도 노선 개량사업추진 중 철거된 자재 가운데 중고 분기기, 가동브라켓 등 167종(36억4천만원)이다.
또 역사 배선규모 축소 및 계획 변경 등 사업규모 합리화로 발생한 신품 분기기,변압기 등 65종(47억2천만원)이다.
철도공단의 한 관계자는 "배선규모 및 계획 변경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자 건설사업 초기에 한꺼번에 구매하던 방식에서, 필요 시 반입하는 계약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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