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마늘 수확 '한창'…생산량 늘어 가격 하락 우려

입력 2014-06-02 09:44  

충남 서산에서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햇마늘 수확에 들어갔다.

지금 출하되는 마늘은 '이른 마늘'로 불리는 난지형 마늘이며, 한지형 마늘에속하는 6쪽 마늘은 이달 중순 이후 수확을 시작한다.

올해는 한파 피해가 없고 마늘 생육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알이 단단하고 저장기간도 길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도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저장 마늘이 상당량 재고로남아 있어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시는 전통 6쪽 마늘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내달 4∼6일 해미읍성에서 6쪽 마늘 직거래 장터를 연다.

산수향서산6쪽마늘직거래장터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서산 6쪽 마늘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건조한 6쪽 마늘을 비롯해 흑마늘, 마늘빵, 마늘음료 등 다양한 마늘 가공품과함께 인삼가공품, 젓갈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세월호 참사를 감안해 의식행사나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직거래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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