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전산학과 송준화·신인식 교수 연구팀이 여러 대의 스마트폰 스피커를 이용해 5.1채널 서라운드 효과의음향을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홈시어터 시스템은 동일한 스피커를 정해진 위치에 고정한 뒤 소파 등 특정 위치에 1천분의 1초 이내의 미세한 시간 차이로 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최적이아닌 임의의 위치에 있으며,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등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향신호를 이용해스마트폰에서 사용자까지 소리가 도달하는 시간과 세기를 측정한 뒤 스피커들의 시간과 세기를 동기화함으로써 최적화된 소리를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재생 중에도 사용자에게 들리지 않는 주파수 영역을 이용해 음향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스마트폰이 이동할 때에도 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의 사운드 품질을 측정한 결과, 가로 4m·세로 4m의공간에서 1천분의 1초의 시간 차이와 10데시벨(dB) 이내의 세기 차이를 보였다.
여럿이 모여있는 캠핑장, 그룹 스터디 및 미팅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지난 9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사용자 경험 분야 권위 있는 학회인 'ACM UbiComp(유비쿼터스 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이 시스템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존 홈시어터 시스템은 동일한 스피커를 정해진 위치에 고정한 뒤 소파 등 특정 위치에 1천분의 1초 이내의 미세한 시간 차이로 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최적이아닌 임의의 위치에 있으며,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등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향신호를 이용해스마트폰에서 사용자까지 소리가 도달하는 시간과 세기를 측정한 뒤 스피커들의 시간과 세기를 동기화함으로써 최적화된 소리를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재생 중에도 사용자에게 들리지 않는 주파수 영역을 이용해 음향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스마트폰이 이동할 때에도 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의 사운드 품질을 측정한 결과, 가로 4m·세로 4m의공간에서 1천분의 1초의 시간 차이와 10데시벨(dB) 이내의 세기 차이를 보였다.
여럿이 모여있는 캠핑장, 그룹 스터디 및 미팅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지난 9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사용자 경험 분야 권위 있는 학회인 'ACM UbiComp(유비쿼터스 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이 시스템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