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 LED 보급 확대…전기료 절감

입력 2016-10-10 11:37  

'대전형 LED 금융모델

대전시는 지방정부 처음으로 민간과 협력해 공동주택 내 개별 세대 조명기기 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대전형 LED 금융모델(Happy LED Dream)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효율 LED 조명기기를 보급,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량, 전기료를줄이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와 에너지 공단, 금융기관, LED 조명 제조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들 사업 참여자는 정부의 탄소 중립프로그램, 금융 무이자 장기 할부, 에너지다이어트 포인트 적립 및 최대 5년의 제품 AS 보험, LED 공동구매 특가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내 가구별로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프리미엄급 LED 조명기기를 구입한 후, 선택사항으로 금융기관의 에너지 다이어트 카드를 활용하면 매월세대 전기료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하는 것 등을 통해 84㎡(30평대) 아파트(4인 가족 월 전기료 6만원 기준)가 월평균 최소 8천원 안팎의 전기료를 절감할수 있다.

시는 최근 이 사업을 담당할 금융모델 시범사업자로 삼성카드를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4년 에너지 신사업 모델 중 하나인 에너지 공단의 LED 금융모델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카드는 이번 사업에 국내 공동주택 관리시스템 시장의 95%를 담당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최대 20억원의 LED 전용 보험을 제공할 '메리츠 화재' 및 고효율 LED·인테리어 조명기기 제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장규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현재 지역 내 상징성이 큰 공동주택 단지 2∼3곳을 대상으로 이 모델 시범적용을 협의 중이다"며 "며 "전기료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 사업에 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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