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신감으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던 미국 증시가 장 막판 주택지원안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미국 증시가 장 막판 정부의 주택지원안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면서 6포인트 하락한 7천93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포인트 올라 1541에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도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는 13일 예정된 상하원의 경기부양 단일안 표결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불신감으로 장중 내내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지만 장 막판에 나온 모기지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만회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상환능력 테스트에 통과한 모기지 채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택소유자들에게 금리를 인하해 주는 등 조건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재무부의 주택압류방지를 위한 500억 달러 투입 계획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 올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지만, 1월 기준 실업자수가 48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해 고용지표는 최악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경기악화로 인한 에너지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세를 지속해 배럴당 33달러선을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신감으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던 미국 증시가 장 막판 주택지원안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권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미국 증시가 장 막판 정부의 주택지원안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하면서 6포인트 하락한 7천93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포인트 올라 1541에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도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는 13일 예정된 상하원의 경기부양 단일안 표결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불신감으로 장중 내내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지만 장 막판에 나온 모기지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만회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상환능력 테스트에 통과한 모기지 채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택소유자들에게 금리를 인하해 주는 등 조건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재무부의 주택압류방지를 위한 500억 달러 투입 계획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 올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지만, 1월 기준 실업자수가 48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해 고용지표는 최악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경기악화로 인한 에너지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세를 지속해 배럴당 33달러선을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