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시스템 에어컨, 중동아프리카 수주 급증

입력 2009-03-11 11:04  

LG전자(대표 남용)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시스템 에어컨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만 최근 1천만 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nited Arab Emirates)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지역에서만 총 550만 달러의 수주 성과를 거뒀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디나 (Medina)지역에서 ‘사우디 에이비브이(Saudi ABV)’사가 건설중인 14층 규모의 최고급 호텔 ‘타워180(Tower 180)’에도 시스템 에어컨 300여대 공급 수주권을 따내 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또 앙골라(Angola) 의 수도 루안다(Luanda)지역에서 ‘앙골라소나골 (Angola Sonangol)’ 사가 건설 중인 ‘쓰리 타워(Three Tower)’에 시스템 에어컨 1,000여대를 공급해 약 250만 달러의 수주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역에서는 총 500여대의 시스템 에어컨 공급권을 따내며 약 150 만 달러의 매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LG전자 김기완 중아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LG전자 에어컨은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 현지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이러한 성공사례를 토대로 올해도 강세를 지속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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