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도상가 경쟁입찰 원칙 지킨다

입력 2009-03-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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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도상가 경쟁 입찰 원칙을 재확인 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권의 5개 지하상가와 24개 지하상가의 임차인 모집에 단계적으로 경쟁 입찰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권 5개 노후 상가는 올해 안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상가 보수, 휴게 공간 확충 등을 조건으로 경쟁 입찰을 실시합니다.

나머지 상가는 입찰을 유보하고, 3년간의 연장계약이 만료되면 경쟁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경쟁 입찰에 부칠 5개 상가에 대해서는 4월 초 입찰기준을 마련해 공고할 예정입니다.

단 경쟁 입찰 시에는 기존 상인을 최대한 승계하는 입찰조건을 달기로 했습니다.

수탁업체 선정시에도 입찰가격 뿐 아니라 공공 기여도, 상권활성화계획, 상인보호책,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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