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를 통해 경제흐름을 알아보는 그래픽 경제입니다.
2009년도 어느새 1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대다수 업종의 실적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1분기를 정리하고 2분기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지난 1분기 조선업종만이 괜찮았을 뿐 자동차, 전자, 기계업종의 실적은 모두 두자릿수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자나 철강, 석유화학업종의 실적은 외환위기때와 비교해도 두배이상 악화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문제는 2분기입니다. 전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업종별 재고 소진에 따른 증산 기대가 있긴 하지만 크게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업종별 전망도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1분기에 이어 조선업종만이 유일하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석유나 석유화학, 전기, 전력, 유통업종도 그럭저럭 유지할 전망입니다. 다만 섬유나 제지, 타이어, 반도체, 자동차 등의 2분기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3년치 일감이 확보되어 있는 조선업종은 1분기에도 쾌청합니다. 생산은 7.2%, 수출도 20.9%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에반해 자동차는 전세계 수요위축에 따라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정도는 1분기보다는 덜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가 부진하면 타이어 분야도 좋지 않겠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이 20%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진 여파가 기계업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생산과 내수 모두 두자릿수 감소가 예상됩니다만,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1분기보다는 나아질 전망입니다.
철강업종은 그동안 쌓였던 재고가 소진되면서 생산을 다시 시작할 것 같습니다. 2분기 역시 터널안을 빠져나오긴 힘들어도, 한줄기 희망의 빛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IT분야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아침이 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자업종의 생산 감소폭은 한자릿수로 완화될 전망이지만, 수출은 25.9%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분야의 회속이 예상되나, 수출은 주력 메모리 제품의 단가하락에 따라 24.2% 줄어들 전망입니다.
양극화가 뚜렷한 분야는 건설업종입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공공부문의 공사는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민간부문의 회복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이에반해 전기업종은 좋습니다. 중국과 중동, 유럽의 전력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기업종의 수출은 9%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간간히 빛줄기만 보일 뿐 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선진 20개국 정상들이 모여 경제위기 해법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보다 큰 그림의 공조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표를 통해 경제흐름을 알아보는 그래픽경제의 연사숙이었습니다.
2009년도 어느새 1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대다수 업종의 실적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1분기를 정리하고 2분기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지난 1분기 조선업종만이 괜찮았을 뿐 자동차, 전자, 기계업종의 실적은 모두 두자릿수 이상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자나 철강, 석유화학업종의 실적은 외환위기때와 비교해도 두배이상 악화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문제는 2분기입니다. 전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업종별 재고 소진에 따른 증산 기대가 있긴 하지만 크게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업종별 전망도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1분기에 이어 조선업종만이 유일하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석유나 석유화학, 전기, 전력, 유통업종도 그럭저럭 유지할 전망입니다. 다만 섬유나 제지, 타이어, 반도체, 자동차 등의 2분기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3년치 일감이 확보되어 있는 조선업종은 1분기에도 쾌청합니다. 생산은 7.2%, 수출도 20.9%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에반해 자동차는 전세계 수요위축에 따라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정도는 1분기보다는 덜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가 부진하면 타이어 분야도 좋지 않겠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이 20%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자동차 부진 여파가 기계업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생산과 내수 모두 두자릿수 감소가 예상됩니다만,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1분기보다는 나아질 전망입니다.
철강업종은 그동안 쌓였던 재고가 소진되면서 생산을 다시 시작할 것 같습니다. 2분기 역시 터널안을 빠져나오긴 힘들어도, 한줄기 희망의 빛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IT분야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아침이 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자업종의 생산 감소폭은 한자릿수로 완화될 전망이지만, 수출은 25.9%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분야의 회속이 예상되나, 수출은 주력 메모리 제품의 단가하락에 따라 24.2% 줄어들 전망입니다.
양극화가 뚜렷한 분야는 건설업종입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공공부문의 공사는 호전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민간부문의 회복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이에반해 전기업종은 좋습니다. 중국과 중동, 유럽의 전력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기업종의 수출은 9%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간간히 빛줄기만 보일 뿐 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선진 20개국 정상들이 모여 경제위기 해법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보다 큰 그림의 공조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표를 통해 경제흐름을 알아보는 그래픽경제의 연사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