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월드건설 워크아웃 개시

입력 2009-04-03 11:30  

신한은행이 월드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갑니다.

신한은행은 33개 금융기관의 동의를 얻어 월드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아웃 플랜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오는 2011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고 신규공여자금 557억원과 신규 공사비 1200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임직원들의 급여삭감과 조직 개편, 사업부지 매각 등 신속한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안도 실행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월드건설이 조기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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