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중국 생산라인 구축...양산 본격화

입력 2009-04-28 13:37  

휴대폰과 첨단 부품소재 기업인 유원컴텍(대표 최병두)이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 설립한 자회사‘유원화양정밀부품유한공’가 이번 달 생산라인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원컴텍의 중국 생산라인은 5월 1일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유원컴텍은 국내 휴대폰 부품시장의 업황 변화와 포화상태에 따라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해 금형주조물 , 사출 주력 업체인 중국 현지 국영기업과 제품 생산을 위해 합자법인을 세운 바 있습니다.

유원화양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제품은 유원컴텍의 국내 최초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코팅을 활용한 마그네슘 소재의 휴대폰 케이스 등으로 국내 휴대폰 메이저사의 중국 현지 법인에 우선 공급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조만간 유럽과 일본 휴대폰 업체들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원컴텍의 중국 현지 법인인 유원화양은 휴대폰 케이스의 힌지모듈, 다이캐스팅과 사출품 생산뿐만 아니라 후 가공과 조립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용 다이캐스팅 제품의 생산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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