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는 (28일) "지난해 12월 첫주 1,700만원대가 붕괴된 이후, 지난 1월 둘째주 1,675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점차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12%(1,698만→1,700만원) 올랐으며, 올초(1월 1주)보다 1.39% 상승하며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구별로는 올초에 비해 강한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강동구이며 지난 1월 첫주 3.3㎡당 평균 매매가는 1,758만원이었으나 현재 1,899만원으로 141만원 올랐습니다.
반면 노원구 같은기간 1,243만원에서 1,210만원으로 2.66% 떨어졌습니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지역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0월과 11월 수준으로 가격이 회복됐지만, 비강남권 지역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추격 매수세가 없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봄 이사철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고, 개발 재료들도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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