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종플루의 가을철 국내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A는 국내에서도 두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6일 0시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총 2천8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는 사회 각 분야별 업무지속계획(BCP)을 시행하는 한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해 환자의 조기·적기치료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여행 경력자 중 합병증세 보유자나 확진환자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확진 판정 이전 선제적으로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각급 학교가 개학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8월말부터 학교 일일 발열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학교내 환자발생시 학교장 책임하에 방역기관과 협의해 휴교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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