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 터치폰시장 공략 강화

LG전자(대표 남용)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Docomo)社를 통해 풀터치폰 2종(모델명: L-06A, L-04A)을 16일 출시하며 일본 터치폰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이번 제품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LG전자 디자인센터가 직접 디자인한 첫 휴대폰으로, 화려한 색상과 재미있는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을 적용해 개성이 강한 일본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할 예정 입니다.

특히, ''라이브 캐릭터 파크(Live Character Park)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처음 적용해 6가지의 배경 테마를 20여종의 개성 있는 인간과 동물 아이콘으로 자유롭고 재미있게 꾸밀 수 있습니다.

또,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을 캐릭터로 설정하면 최대 9개까지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으며, 최대 5명에게 이메일을 동시에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독특한 풀터치 폴더 디자인을 적용, 상단부를 180도 회전시켜 풀터치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키패드에 익숙한 사람들은 일반 폴더폰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510만 화소 카메라, MicroSD 외장메모리 지원 기능을 갖췄으며, 흰색(Hyper White), 검정색(Hyper Black), 빨간색(Hyper Red)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한편, LG전자는 일본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오이 유우(蒼井優)를 광고모델로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어난 150만대의 휴대폰을 이 지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일본의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현지에 특화시켰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일본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