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조 기자의 증시브리핑] 미증시 하락, 혼조세 마감

입력 2009-08-18 16:32  

<앵커>먼저 마감지수부터 확인을 해보죠

<기자> 약세로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아시아 증시 영향에 따라 변동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괜찮았는데요..

코스피 지수는3.18p 상승한 1550.24로 마감됐고

코스닥 지수는 6p 하락한 511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수급은 어떠했습니까?

<기자>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1700억 순매도 했고
반면 5800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3800억원 가량 프로그램 순매수를 끌어냈습니다.
개인은 소폭 매수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동향은 어떠했습니까?

<기자> 오늘 삼성전자를 비롯한 IT대형주가 강세를 보였구요
반면 풍력관련주를 포함한 기계업종.운수창고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앵커> 오늘 시장의 특징은?

<기자> 하루종일 중국시장의 눈치를 봤는데요. 장마감 중국증시가 상승반전하면서 우리 증시도 상승마감했습니다.

또한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로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장중 15P까지 밀리기도 했지요.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코스닥 개별기업들의 하락폭이 컷습니다.

<앵커> 오늘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실적이 발표됐죠?

<기자>
올 상반기 코스피 기업들은 실적 부진을 보인 반면 코스닥 기업들은 실적 개선을 이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기업 소식들도 알아보죠

<기자>
네트워크 통합 관리업체 링네트가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습니다. 김택균 기자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기업소식을 보겠는데요

<앵커>
서린바이오가 신성장동력을 통해 바이오인프라 업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앵커> 전문가 연결하겠습니다.
우리나라 현 조정장세 어떻게 봐야 합니까?

<곽중보 연구위원>
큰 그림에서 보면 상승에 따른 되돌림
새벽 마감된 미 증시가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한달 만에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중국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 증시들도 약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 역시 장초반 반등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 전일 급락 이후 2일 연속 조정이 지속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고 있어 단기 추가 약세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7월 중순 이후 쉼 없는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으로 판단됨. 따라서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관점에서 여유롭게 시장을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미국과 중국 증시 단기 조정으로 국내 증시 단기 약세
중국과 미국 증시 하락이 국내 증시의 숨 고르기의 직접적인 빌미가 되었다는 판단. 주말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되기는 했지만, 주택지표 개선 등 경제지표를 전반적으로는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음. 펀더멘털적인 요인의 변화로 추세적 하락이 진행되기 보다는 국내 증시와 같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높아 발생된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으로 해석됨. 중국의 경우 금융권의 IPO 및 신규대출 축소 우려 등 유동성 축소 우려가 반영되며 조정의 깊이가 다소 깊을 수 있지만 이 역시 추세적인 하락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시장을 전망하는데 있어서 확인해야 할 경제지표는 어떤 것입니까?

<곽중보 연구위원>

주말 미국 미시건대 소비심리 지수 악화가 숨고르기의 빌미가 제공되었지만, 전일 발표된 미국 NAHB주택지수는 시장의 예상대로 전월비 상승. 금일 예정된 미국의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등 주택관련 지표들의 발표결과에 따라 미국 주택시장의 바닥형성 기대가 현실화 되는지 여부가 확인될 수 있을 것임. 이 같은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판단은 국내 증시의 조정폭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변수로 인식될 전망

<앵커> 오늘 환율은 어떻게 마감이 됐습니까?

<기자>
환율은 상승 출발했지만 장 막판으로 가면서 하락반전해 10원60전 하락한 1246원30전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