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디지털 월(Digital Wall)’ 웹사이트 오픈

입력 2009-10-01 09:31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 카림카르티)는 디지털 유방X선촬영 상용화 10주년과 그 간의 유방암 퇴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개인의 삶이 유방암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디지털 월(Digital Wall, http://www.gehealthcare.com/promo/breastcanceremotion/)’ 웹사이트의 글로벌 런칭을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유방암은 여성암 1위를 차지, 매년 10% 이상의 빠른 증가추세를 보여 국가 차원에서 검진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방암의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월(Digital Wall)’의 1차적 토대는 약 30명의 전세계 유방암 환자 및 생존자, 의료전문가, 기금 후원자 등의 유방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으로 이루어졌다. GE헬스케어는 향후 이 ‘디지털 월’을 더욱 성장시켜 더 많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글로벌 나눔의 장(場)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동시에, 해당 사이트를 통해 향후 유방암 관련 의학기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로 인해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월’ 1차 런칭에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아산병원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유방영상의학회와 유방검진학회에서 활동 중인 김학희 교수가 참여, 본인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김 교수는 식습관 및 환경의 서구화로 20~30대로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는 국내 유방암 추세를 언급하고 개인적으로 젊은 여성환자를 접할 때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전국 한바퀴를 돌며 국내 의료혜택이 부족한 지역들을 찾아가 펼쳤던 검진 캠페인 참여의 경험과 감동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GE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디지털 삼차원 유방촬영 의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인종,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유방암 영상분야에서 아시아 여성, 특히 한국 여성의 검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카르티 사장은 “국내 빠른 유방암 증가추세로 인한 환자와 환자 가족의 애환, 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의료진의 노력, 정부의 뒷받침 등 다채로운 희망의 이야기가 GE헬스케어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운영되는 ‘디지털 월(Digital Wall)’을 통해 세상에 공유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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