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선 하이쎌 대표 "대만사와 전자책 필름기술 협의"

입력 2009-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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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는 "전자책 사업을 위해 대만의 PVI의 원천기술을 받기 위해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윤대표는 이미 PVI사로부터 일부 제품을 들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기술이전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PVI사는 전자책 관련 단말기 제조를 하다가 미국의 전자책 관련 필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EINK''사를 합병한바 있습니다.

윤대표는 전자책 관련 사업에는 "단말기와 관련 필름(원단),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등 여러 분야가 있지만 그동안 LCD 필름과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는 차원에서 필름에 대한 원천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윤대표는 "전자책 시장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하더라고 필름 관련 원천 기술을 확보한 국내 회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며 "대만로부터 전자책 필름 원천 기술을 확보에 성공할 경우 이 시장을 주도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이쎌은 이미 아마존, 아이렉스 등과 경쟁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자책 단말기 업체 미국 ''Foxit 소프트웨어사''와 한국시장에 대한 독점계약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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