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종목, 성급한 매수 주의"

입력 2009-10-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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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M&A 시장이 대어급 매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관련 종목의 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M&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도이치텔레콤 등 대형 통신업체의 M&A 호재가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고, 미국에서는 제록스와 존슨앤존슨 등이 IT와 바이오업체 인수에 뛰어들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M&A 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는 것은 경기 회복에 힘입어 M&A 매물들이 적정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미국 M&A 시장의 활황은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입니다.

<인터뷰>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미국과 연동성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M&A가 확대될수록 글로벌 전체 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이닉스와 대우건설 그리고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이 업체들이 인수 절차에 들어갈 경우 각각 2조에서 4조원 가량의 자금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올 해 추경예산의 절반 수준에 이릅니다.

하지만 막연한 M&A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관련 종목들을 매수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일단 M&A 이슈 자체가 여러가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결렬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너무 단기적인 낙관을 하는 것들은 경계해야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가 다시 한 번 상승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M&A 시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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