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 3월 동결이후 8개월째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규 기자!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에서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5%였던 기준금리가 빠른 속도로 인하돼 올해 2월 2%까지 내려간 이후 3월부터 8개월째 동결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G20 국가 가운데 호주가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 역시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는데요.
관건이었던 부동산 가격이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적용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 하락도 계속돼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아직 시중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회수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90%가 넘는 채권 전문가들도 대부분 이번 달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보다는 잠시 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브리핑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과 그 시기를 시사하는 언급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에서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5%였던 기준금리가 빠른 속도로 인하돼 올해 2월 2%까지 내려간 이후 3월부터 8개월째 동결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G20 국가 가운데 호주가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 역시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는데요.
관건이었던 부동산 가격이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적용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 하락도 계속돼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아직 시중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회수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90%가 넘는 채권 전문가들도 대부분 이번 달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보다는 잠시 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브리핑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과 그 시기를 시사하는 언급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