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은 타이밍.. 경제상황 주시"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결정은 우리경제가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성린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질의를 통해 금리인상을 너무 성급히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한 대책들도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상황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회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나 의원은 한국은행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국민연금 등과 모두 183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거래를 한 결과 지난해말 외환보유고 부족사태에 대처하지 못하고 오히려 위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