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7일) "중동지역 플랜트 공사 확대 등 해외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3분기 이후에도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 증가한 1천262억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천3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3분기 누계 매출 6조9천909억원과 영업이익 3천574억원을 달성해 올해 목표치인 매출 8조263억원, 영업이익 4천62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3분기까지 신규 수주는 12조1천414억원을 달성, 2009년 9월말 현재 47조4천766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업실적 개선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또한 한층 좋아졌는데 현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난 9월 23일 종전 ''A+''(안정적)에서 ''A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A1''으로 각각 1단계 상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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