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년 상반기까지 위기관리 유지"

입력 2009-11-30 10:01  

이명박 대통령은 두바이 금융충격과 관련해 두바이에서 터진 문제가 유럽과 아시아로 옮겨갈 수 있어 항상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경제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해 불안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기관리 방식으로 가야 한다며 내년 1월1일부터 예산이 조기집행돼 위기관리가 탄력을 받을 수 있게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G20 참여국내 랭킹 1위부터 20위 기업이 한국에 초청돼 오는 것을 비롯해 세계 최대 기업 400여개가 참여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국제회의가 15차례 열리는데 가능하면 지방도시에 분산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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