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중소 가구업계와 '자재 안정공급' 협약

입력 2009-12-03 11:48  

동화홀딩스의 자회사인 동화기업이 3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동화기업이 파티클 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 가구 원자재를 가구업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대한가구연합협동조합회는 1300여 중소 가구업체가 가입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협회다.

김동성 동화기업 대표는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은 중소 가구 제조 업체와 보드업체 간 선순환적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동화기업은 업체들에게 고품질의 친환경 보드를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파티클 보드 시장은 연간 170만㎥ 규모이며, 이중 국내 생산 물량은 연 98만㎥입니다.

전체 유통 물량의 55%는 동화기업, 대성목재, 성창산업 등 3개사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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