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일 화요일>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소송대란에 휘말린 재개발
- 전국 곳곳 사업차질
최근 대법원이 절차상의 하자를 지적하며 사업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인가에 대한 무효 확정 판결을 잇따라 내리면서 전국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이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법원이 지적한 절차상 요건을 제대로 갖춘 조합이나 추진위가 많지 않은 만큼 상당수 사업장이 소송의 덫에 걸려 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 전환
- 석유수입 증가로...수출 47% 늘어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4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호조에도 무역수지가 악화한 것은 갑작스런 한파로 난방ㆍ발전용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은행규제 강화 ''볼커 룰'' 불똥
- 산은, 태국 상업은행 인수 포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하는 내용의 은행규제안, 이른바 볼커 룰을 추진하면서 그 불똥이 산업은행으로 튀었습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미 행정부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분리할 경우 산은이 지향하는 기업투자은행 전략에 차질이 예상돼 태국 7위권 시중은행인 시암시티은행을 인수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 중국 제조업 과열 여전
- ''긴축 우려'' 다시 부각
중국의 제조업이 올 들어서도 확장 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 당국의 대출 억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은행 신규대출이 1조6천억 위안에 육박하면서 긴축 우려가 재차 부각돼 상하이 종합지수가 지난 1일 1.6% 급락했습니다.
▲ 해외여행 급증
- 사상최대 2008년 수준 육박
설 연휴를 전후로 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탓에 크게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연초부터 분출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08년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잠실에 복합타운 들어선다
- 정부, 규제개혁 과제 1천여 개 확정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관광호텔을 비롯한 대규모 복합 멀티타운 건축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지난 1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2010년 규제개혁 추진계획 보고회의''를 열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규제 개혁 과제 1천여 개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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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현대중 노조 "전임자 3분의 1 줄일 것"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요 기업 노조 가운데 처음으로 전임자 수 축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노조 전임자 수는 55명으로 노조 관계자는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빌 게이츠ㆍ한국, 질병백신 개발 공동지원
이명박 대통령과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지난달 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만나 백신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대한 공동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지난 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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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 1월 소비자 물가 3.1% 뛰어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며 기름값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0상 임상시험'' 국내 첫 성공
일반적인 임상시험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0상 임상시험''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성공했습니다.
''0상 임상시험''은 그 동안 미국와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이 도맡아 오던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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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 국산 스마트폰 해킹에 모두 뚫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한 국산 스마트폰이 해킹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창업 인턴제 이달 시행
회사를 창업하는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벤처기업 등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청년에게 정부가 급여 중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창업 후 보조금도 주는 ''창업ㆍ창직 인턴제''가 이달 중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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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겨레 신문입니다.
▲ 오바마 은행규제안, 한국과 정반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강력한 은행규제 방안을 놓고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겸업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 쇠고기ㆍ생선 설 전날 가장 싸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1일 내놓은 가격 정보를 보면 생선과 쇠고기는 설날에 임박할수록 가격이 싸고, 쌀은 설 12일 전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소송대란에 휘말린 재개발
- 전국 곳곳 사업차질
최근 대법원이 절차상의 하자를 지적하며 사업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인가에 대한 무효 확정 판결을 잇따라 내리면서 전국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이 대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법조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법원이 지적한 절차상 요건을 제대로 갖춘 조합이나 추진위가 많지 않은 만큼 상당수 사업장이 소송의 덫에 걸려 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 전환
- 석유수입 증가로...수출 47% 늘어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4억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호조에도 무역수지가 악화한 것은 갑작스런 한파로 난방ㆍ발전용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은행규제 강화 ''볼커 룰'' 불똥
- 산은, 태국 상업은행 인수 포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하는 내용의 은행규제안, 이른바 볼커 룰을 추진하면서 그 불똥이 산업은행으로 튀었습니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미 행정부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분리할 경우 산은이 지향하는 기업투자은행 전략에 차질이 예상돼 태국 7위권 시중은행인 시암시티은행을 인수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 중국 제조업 과열 여전
- ''긴축 우려'' 다시 부각
중국의 제조업이 올 들어서도 확장 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 당국의 대출 억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은행 신규대출이 1조6천억 위안에 육박하면서 긴축 우려가 재차 부각돼 상하이 종합지수가 지난 1일 1.6% 급락했습니다.
▲ 해외여행 급증
- 사상최대 2008년 수준 육박
설 연휴를 전후로 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탓에 크게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연초부터 분출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08년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잠실에 복합타운 들어선다
- 정부, 규제개혁 과제 1천여 개 확정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관광호텔을 비롯한 대규모 복합 멀티타운 건축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지난 1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2010년 규제개혁 추진계획 보고회의''를 열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규제 개혁 과제 1천여 개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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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현대중 노조 "전임자 3분의 1 줄일 것"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요 기업 노조 가운데 처음으로 전임자 수 축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재 현대중공업의 노조 전임자 수는 55명으로 노조 관계자는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빌 게이츠ㆍ한국, 질병백신 개발 공동지원
이명박 대통령과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지난달 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만나 백신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대한 공동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지난 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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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앙일보입니다.
▲ 1월 소비자 물가 3.1% 뛰어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며 기름값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0상 임상시험'' 국내 첫 성공
일반적인 임상시험보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0상 임상시험''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성공했습니다.
''0상 임상시험''은 그 동안 미국와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이 도맡아 오던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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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 국산 스마트폰 해킹에 모두 뚫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한 국산 스마트폰이 해킹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창업 인턴제 이달 시행
회사를 창업하는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벤처기업 등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청년에게 정부가 급여 중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창업 후 보조금도 주는 ''창업ㆍ창직 인턴제''가 이달 중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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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겨레 신문입니다.
▲ 오바마 은행규제안, 한국과 정반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강력한 은행규제 방안을 놓고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겸업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 쇠고기ㆍ생선 설 전날 가장 싸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1일 내놓은 가격 정보를 보면 생선과 쇠고기는 설날에 임박할수록 가격이 싸고, 쌀은 설 12일 전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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