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 실물경제 영향 미미"

입력 2010-02-04 16:28  

<앵커>
정부는 최근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실물경제는 영향이 적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나가 있는 이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우리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 들었음에도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환율과 유가의 변동성이 큰 데다 중국과 미국의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불안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외적인 정책 변수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습니다.

중국에서 추가로 긴축 조치가 시행될 경우 우리 금융시장이 다시 출렁일 수 있음을 우려하면서도 최근 강화된 내수 부양책대로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유동성을 위축시킬 수 있는 금융 규제안 등이 아직 검토 단계고 짧은 시간에 시행될 가능성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유럽의 신용 불안은 재정 적자 등에 따라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올해 5%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설비 투자와 민간 소비가
서서히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정부는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부동산 시장이나 물가처럼 요동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변동성에 따른 하방 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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