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UAE원전사업 대주단 구성 1분기중 확정

한국수출입은행이 원전수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기로 하고 발주처인 UAE 원자력전력공사(ENEC) 등과 협의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발주처와 금융구조 디자인을 비롯해 대주단 구성을 확정합니다.

또 수출입은행은 원전사업수행회사(SPV)에 대한 출자자금 지원을 올해 중에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지원 금융패키지에는 특수목적회사(SPV)에 대한 출자, 직접대출, 대외채무보증과 함께 국내 납품업체에 대한 제작자금 대출 등이 포함됩니다.

수출입은행은 원전수주가 국내 연관산업 기반구축의 계기가 되도록 사업수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기업에는 제작금융 등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네트워크대출, 이행성보증 등과 함께 납품전 제작금융을 일괄 지원해 기자재 납품과 하청공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원전수출이 법률(금융계약), 컨설팅, 보험, 엔지니어링 등 국내 관련 서비스업의 해외진출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