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GS리테일은 백화점과 마트 사업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키로 최종 결정하고 GS마트(14개 점포)와 GS스퀘어(3개 점포)에 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GS리테일은 "향후 롯데그룹의 자산실사와 기업결합신고 등을 거쳐 최종 영업양수도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며 "매각금액은 1조3400억원선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롯데가 GS백화점을 인수하게되면 롯데쇼핑은 전국에 29개의 백화점 점포를 확보, 2위인 현대백화점(11개 점포)과 격차를 벌리게 됐으며, 마트도 83개 점포를 확보해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바짝 뒤쫓게 됐다.
롯데쇼핑은 GS리테일 사업부의 전체 임직원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결정해 마트와 백화점 사업부 임직원 2600명은 고용을 보장받게 됐으며 승계된 직원에 대해서는 4년 이상의 고용보장은 물론 기존 조건 이상으로 근로조건과 처우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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