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현 연구원은 "최대 100GB(Gigabyte)에 이르는 대용량 3D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광디스크는 현재 블루레이가 유일하다"며 "광디스크 1장당 최대 용량은 블루레이가 50GB인 반면 DVD는 8.5GB에 불과해 3D 성장에 따라 블루레이의 수요 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블루레이의 수요를 촉발시킬 3D 콘텐츠 시장은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 역시 지난해 1천400만대에서 올해는 2천400만대, 2015년에는 1억2천200만대로 연평균 43.5%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엠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용 광픽업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블루레이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광픽업은 블루레이 디스크에 정보를 기록하고 재생하는 핵심 부품인데,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는 3D TV와 3D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통합 판매하는 것을 기본전략화 하고 있어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기타 블루레이 관련 관심종목으로는 엘엠에스(073110), 모아텍(033200), 코웰이홀딩스(900020), 큐에스아이(066310)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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