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

입력 2010-02-22 08:37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제주 골프회원권값 급락..소송대란 우려
- 6년새 16곳 건설..공급 과잉

제주지역 골프장을 상대로 회원 입회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이 처음 제기됐습니다.

내년 이후에는 제주도 내 골프장 절반 이상이 입회금 반환 만기일을 맞아 자칫 ''입회금 반환 소송''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전세계 TV 동났다
- 동계올림픽·월드컵 ''겹특수''

최근 대형마트와 대리점 등 가전매장마다 TV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연이은 스포츠 이벤트로 TV 판매 증가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 이정수 2관왕..한국 종합 4위
- 이호석 은메달, 안톤오노 동메달

쇼트트랙의 간판 이정수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정수는 어제(21일) 캐나다 벤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1분23초74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국민연금 사외이사 파견 지침 만든다
- 오는 4월 의결권행사전문위 개최

국민연금이 어떤 경우 투자한 기업에 사외이사를 파견할 것인지를 담은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르면 오는 4월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파견 지침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금감원 손보기식 표적검사 논란
- "괘씸죄 검사 땐 저승사자"

최근 국민은행의 IT개발팀장이 금융감독원 검사를 받은 직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계기로 금감원의 검사·감독 관행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 수출대국 중·한국 뜨고 미·영은 지고
- 뉴욕타임스 "10년새 판도 급변"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한국이 10대 수출국에 들어가는 등 세계 무역 판도가 10년 새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년 간 중국이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하고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기존 주요 수출국의 비중이 떨어지면서 ''수출 강국''의 명단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무역수지 두달째 적자

지난 달 무역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2월 들어서도 적자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구본무 ''소통·결단의 리더십''

오늘(22일)로 취임 15주년을 맞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소통과 결단의 리더십으로 재임 기간에 LG그룹의 매출을 30조 원에서 125조 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해외실명제'' 명분-현실 사이

해외 금융계좌를 들춰내 검은 돈을 적발하겠단 취지의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 해외 금융실명제로도 불리는 이 제도가 명분과 현실의 괴리가 커 정부 내에서도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아키오 사장, 거짓말은 안 됩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24일 미국 하원에서 열리는 청문회에서 거짓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선서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화학-섬유업계 자동차 신소재 경쟁

화학·섬유업체들이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분야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수입차 할부금리 최고 13.9%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판매 상위 10개 모델의 할부 및 리스 금리를 확인한 결과 할부금리는 연 11.9~13.9%나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입니다.


<한겨레>

▲ 내달 고용세액공제 예상한 기업들 ''초조''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지 불투명한 가운데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일용직 노동자''도 주택 특별공급 혜택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도권 66만㎡ 이상의 택지개발지구와 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은 공급 물량의 50%를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합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엔 임신 가구나 일용직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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