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국내 첫 상장''

입력 2010-04-01 16:35  

<앵커> 미국의 복합물류 기업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미국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은 처음입니다.

김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터모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인터모달은 선박, 열차, 트럭 등 여러 가지 운송 수단을 이용해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하고 운송차량을 정비, 관리까지 맡는 통합 물류시스템입니다.

<인터뷰> 김은성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회장
"뉴프라이드 코퍼레이션은 인터모덜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입니다. 수직, 수평 계열화 돼 있고 160개 우량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량 기업들은 10~20년 같이 저희하고 일하고 있죠. 그리고 항상 새로운 사업을 진출하려고 모새학고 있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미국 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증권 거래소가 미국에서 개최한 기업 상장 촉진 설명회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저렴한 상장유지비용과 높은 유동성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뉴프라이드는 상장을 통해 공모주식수 185만주를 발행해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브리지-김호수기자>
이번 미국기업 첫 상장은 국내 기업공개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국내 증시에는 최대 15개에 이르는 외국기업이 상장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장한 외국기업 11개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

그동안 중국 기업만 상장됐던 것과는 달리 미국과 일본 기업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손원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업금융실장
“뉴프라이드의 상장은 한국증시가 국제화 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많은 미국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상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이 되고, 실제로도 미국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국 자본시장에서 자본 조달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한국의 다이나믹한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

국내 증권사들도 해외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기업공개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김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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