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5.2%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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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2 08:49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5.2%로 상향

<앵커>

한국은행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치가 발표됐네요.

김중수 총재 취임 후 기자 간담회에서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것이란 예상이 이미 나왔었는데요.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5.2%로 상항 조정했습니다.

기존 GDP성장률 전망치였던 4.6%에서 0.6%P높아진 것입니다.

2011년 경제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에 예상했던 수준인 4.8%로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성장 전망치를 지난해 발표 때보다 상향 조정한 데 대해 세계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교역 신장세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도 수출과 소비, 투자 등 내수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재정지출이 제한되면서 민간부분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상품 수출과 설비투자, 민간소비는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 반면 건설투자는 기존 2.5%에서 2.0%로 성장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그 밖에 원유와 원자재가격 상승률은 지난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취업자수 증가는 기존 17만명에서 24만명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다만 이같은 증가폭은 아직까지 금융위기 이전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2.8%에서 2.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2011년에는 물가 상승률을 3.3%로 예상해 지난해 전망치보다 0.1%P상항 조정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전망치를 대체로 낮췄습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 전망은 기존 170억달러에서 105억달러로 축소했고 2011년 전망은 기존 90억달러 흑자에서 55억달러 흑자로 대폭 줄였습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성장 경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재정문제와 중국의 유동성관리 강화 등 금융시장의 교란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미국 주택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은행대출도 상당기간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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