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양호한 실적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4월 패키지 출국자수와 매출액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37%,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과 6월 패키지 선예약률 역시 66%, 119%를 기록하고 있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3개월 19% 주가상승을 시현하면서 KOSDAQ대비 19% 초과수익을 기록했는데, 급격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한 결과"라며 "실적개선 스토리는 연중 내내 지속될 것이고, 특히 신종플루로 인한 기저효과를 고려할 경우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양호한 출국자수 증가세를 감안할 경우 분기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