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입양도 갈수록 감소

입력 2010-05-10 15:06  

저출산 현상과 함께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입양 어린이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입양된 어린이는 2천439명(국내 1천314명, 해외 1천125명)으로 2001년 4천206명, 2004년3천899명, 2007년 2천652명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입양이 국외 입양을 추월하긴 했지만, 국내 입양건수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장애아동 입양은 전체의 5.5%인 133명에 불과했다. 장애아동 입양 비율은 2006년 22.4%에서 2007년 20.4%, 2008년 6% 등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국내 입양의 경우엔 그 비율이 2%대로 낮아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내 자녀도 낳아서 키우기 어려운데..''라는 부담감이 은연중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입양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성숙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