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사흘 연속 2조3천억원 감소

입력 2010-05-13 17:08  

삼성생명 청약금이 몰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고객예탁금이 사흘 연속 감소하면서 14조원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일 기준 고객 예탁금이 전날보다 3135억원 줄어든 14조28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탁금은 지난 7일 16조603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삼성생명 상장 전후로 사흘간 2조3214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신용융자금액은 887억원 늘어난 4조9448억원으로 사흘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연중 최고수준을 넘어섰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신용융자액이 3조4866억원, 코스닥 신용융자액은 1조458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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