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마케팅 시대, 성형외과가 주도한다

입력 2010-05-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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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의 성형외과들이 첨단화, 고급화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의료마케팅 시대를 이끌고 있다. 정부가 의료선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첨단 성형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휴가를 얻어 국내에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어학연수, 유학,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성형수술은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안전성은 물론 부작용도 없으며 이미 첨단화 된 의료시스템에 대한 만족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국내에서 시술받고 싶은 성형으로 수술 없이 자신의 줄기세포를 활용한 PLA줄기세포 성형을 선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줄기세포 성형전문 병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필수사항이 되기까지 했다.


성형시술 방법이 첨단화 되면서 지방이식 수술도 안정성이 확보되고 단기간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PLA 줄기세포 이식 성형의 과정은 허벅지나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2~3시간 정도 줄기 세포 연구실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줄기 세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당일 채취 후 수술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므로 실제로 주입하는 스케줄은 최소 1~2일 후로 잡아주는 것이 안정적인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PLA 줄기세포 이식 성형은 필러의 개념으로 생각하여 콧대를 높이거나 코끝을 가볍게 올리는 수준이므로 코의 전체적인 모양을 변형시키기는 어렵다. 하지만 시술 후에는 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고, 심할 정도의 부기와 멍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줄기세포를 활용한 성형은 장기간 국내에 체류할 수 없는 외국인이나 유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성형시술로 적합하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이전의 코 성형수술 방식은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 삽입법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성형의술도 첨단화를 이뤄 이제는 티가 나지 않고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PLA줄기세포 이식 수술법을 원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마케팅이라는 기획력이 접목되고 있어 글로벌 의료마케팅 시대는 국내 의료진들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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