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8세대 장비 본격 발주

입력 2010-05-27 16:58  

<앵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장비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요장비 회사들의 수주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성FA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장비 100억원 규모 수주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수주받은 장비는 LCD 기판을 이송하는데 쓰입니다.

이에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로부터 LCD 화학증착장비(PECVD) 단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공급 규모는 747억원 규모로, 한대당 100억원이 넘어가는 고가장비입니다.

참앤씨 역시 지난해 매출의 20%가 넘는 177억원 규모 LCD 장비를 LG디스플레이로부터 수주받았고,

LIG에이디피 역시 LG디스플레이와 지난해 매출의 90%가 넘는 803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장비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관련 장비업체들의 수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LG디스플레이의 주협력사 탑엔지어링 역시 화학액을 골고루 뿌려주는 디스펜서를 비롯 주요 LCD 장비의 공급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업계는 기대합니다.

세정장비를 생산하는 디엠에스도 LG디스플레이로의 수주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회사입니다.

이외 케이씨텍과 아바코, 에스엔유프리시전 등 LG디스플레이의 주 협력사들 역시 대규모 공급 발표가 곧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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