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합참의장이 “북한의 공격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추가 도발행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멀린 의장은 “우리는 한반도 긴장완화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분쟁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북아 지역 안정을 위해 한국과 같은 동맹을 지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정치 및 외교, 군사적인 관심이 집중돼야 할 것”이라 밝혔다.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여부에 대해서 멀린 의장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지도부의 결정에 달려 있는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 국무부는 최근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에 무기를 수출했다는 유엔보고서가 나오고 미 의회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는 요구가높아지자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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