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광고특수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입력 2010-06-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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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다음에 대해 광고 특수로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9천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으로 인한 온라인광고 특수와 검색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8.4% 증가한 843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224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도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와 트래픽 성장이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으로 연계돼 어닝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NBP 관련 이슈는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강화되고 있는 다음에게는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반기 모바일 인터넷 관련 기회요인이 가시화 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검색부문의 본원적 경쟁력 상승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경기회복과 지방선거, 대형 스포츠 관련 이벤트로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인터넷업종 내 어닝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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