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현 정부 실정에 대한 심판"

입력 2010-06-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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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남북관계 위기를 초래한 현 정부의 실정과 무능에 대한 심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김 전 대통령이 20년전 단식으로 쟁취한 풀뿌리 민주주의 씨앗이 이번에 꽃으로 활짝 피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위기를 초래한 현 정부의 실정, 독선, 무능에 대한 심판"이라며 "3대 위기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서민의 고통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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