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업체 조이맥스의 최대주주인 전창웅 대표이사 외 3인의 지분 25.8%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된 조이맥스는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180여개국에 직접 진출한 게임업체다.
지난해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조이맥스 인수로 전 세계 2천만명 이상의 이용자 풀과 해외 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내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기술적 역량을 확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이맥스가 선보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을 통해 자사의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어 운영의 효율성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오는 7월 2일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주식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