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지속되면서 역외 환율이 1240원대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33.0~1246.0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244.0~1246.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7일 현물환 종가 1235.9원에 비해 7.85원 오른 수준이다.
독일 제조업지표 호전에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진정됐지만 골드만삭스 재소환 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달러 매수 심리가 확대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26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달러 강세로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4포인트(0.27%) 상승한 88.47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