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홈쇼핑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CJ오쇼핑과 콘텐트와 미디어 기업인 오미디어홀딩스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할은 기존 지분율을 유지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CJ오쇼핑과 오미디어홀딩스가 55대 45의 비율로 나뉘게 됩니다.
CJ오쇼핑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 분할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측은 "오미디어홀딩스의 대표는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와 김성수 온미디어 대표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이번 분할은 미디어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력 사업인 홈쇼핑의 해외사업 투자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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