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포스코강판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제시했다.
엄진석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2~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중장기 제품 Mix 개선(알루미늄도금 및 비탄소강 비중확대)에 따라 성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당 800원 이상으로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투자 매력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2천489억원으로 전년비 45%, 전기대비 1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비 흑자 전환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15.3%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자동차와 가전 등 수요산업 호조로 예상보다 판매 증가폭이 크고 내수가격 인상으로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며 "환율 상승에 의한 수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매량은 20만6천톤으로 전분기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