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중국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지난 주말보다 1.35%, 2천500원 오른 18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중국 현지 보험사인 화타이 보험사와 제휴해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행 중국 법규상 외국계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을 판매할 수 없다.
삼성화재가 현지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 책임보험 부문은 화타이 보험사가 인수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우선 상하이 지역에서 교민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한 뒤 점차 중국 전역으로 판매지역을 넓히고 현지 중국인 고객도 유치할 계획읻.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은 2008년 기준 30조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 시장의 7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