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나흘째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74포인트, 0.58% 오른 10197.7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주에만 5.1% 올라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7.68포인트, 0.72% 상승한 1077.9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1.05포인트, 0.97% 오른 2196.45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주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 랠리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주에는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월요일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텔, 구글,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그룹, 제너럴 일렉트릭 등 대기업들이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