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강력한 구조조정과 효율적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 주당 현금 배당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1천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3천129억원, 영업이익은 45.5% 상승한 1천423억원으로 전망했다. 방문자수 증가세는 정체되었지만 기기교체를 통해 홀드율을 2007년 16% 수준에서 2010년 1분기에는 20.3%까지 올렸다. 홀드율 증가의 원인인 슬롯머신은 하반기에도 교체 예정이다.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통제도 효율성을 눞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구조조정의 효과가 올해 본격화되면서, 2010년 강원랜드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1조2천767억원,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5천6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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