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한국 공략 ''착수''

<앵커>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인 디아도라가 휠라의 자회사인 GLBH KOREA와 손을 잡았습니다. 디아도라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인 디아도라의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

휠라가 설립한 GLBH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고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인터뷰> 윤윤수 GLBH KOREA 회장
"전문적인 스포츠 브랜드 사업 전개하면서 다아도라에 매력 느꼈고 국내에서 시작하기 위해 별도 회사 설립했다. 향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제가 느낀 것처럼 디아도라의 깊은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1948년에 창립된 디아도라는 68개국에 진출중이며 바조와 토티 등 축구스타와 육상의 벤 존슨 등 종목별 스타를 후원해 온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디아도라는 글로벌 사업 전개에 있어 아시아 시장, 특히 주요 거점인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상의 파트너로 휠라를 선택한 것입니다.

<인터뷰> 엔리코 폴레가토 디아도라 회장 "휠라에는 윤윤수 회장님과 스텝들이 전문가다. 휠라는 한국시장과 저희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한국에서 배급과 마케팅을 잘할 수 있는 회사다. 이러한 강점들이 소비자 모든 부분을 만족시킬 것이다"

GLBH KOREA와 디아도라는 연말까지 기존 유통망정비와 상표관리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봄 정식 론칭을 위한 첫 단추를 꿴 셈.

내년 3월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25개 정도의 대리점과 백화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스포츠 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