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홈플러스가 통신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즉, MVNO 선정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봉구 기자입니다.
<기자> 홈플러스가 신성장동력으로 통신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5월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영국 테스코 본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가 군침을 흘리는 통신사업 형태는 MVNO. SKT와 KT, LGU+ 등 이동통신사들이 전국에 깔아놓은 통신망을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입니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통신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사업확장이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킴스클럽 인수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통신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에게 통신사업은 신성장동력이 되는 동시에 유통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의 점포는 117개, 기업형슈퍼마켓은 182개에 달합니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이동통신사업에 나선다면 고객유치에 있어 유리합니다.
거꾸로 홈플러스를 통해 이동통신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반면, 리스크도 적지 않습니다.
방통위와 기존 이통사들은 통신망 사용에 대해 지불하는 비용인 도매대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MVNO에 선정되더라도 도매대가 수준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통화서비스를 넘어 데이터서비스로 통신사업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기자> 홈플러스가 신성장동력으로 통신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통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5월 타당성 검토를 실시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영국 테스코 본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가 군침을 흘리는 통신사업 형태는 MVNO. SKT와 KT, LGU+ 등 이동통신사들이 전국에 깔아놓은 통신망을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입니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통신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사업확장이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킴스클럽 인수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통신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에게 통신사업은 신성장동력이 되는 동시에 유통사업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의 점포는 117개, 기업형슈퍼마켓은 182개에 달합니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이동통신사업에 나선다면 고객유치에 있어 유리합니다.
거꾸로 홈플러스를 통해 이동통신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반면, 리스크도 적지 않습니다.
방통위와 기존 이통사들은 통신망 사용에 대해 지불하는 비용인 도매대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MVNO에 선정되더라도 도매대가 수준에 따라 수익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통화서비스를 넘어 데이터서비스로 통신사업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경쟁력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