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는 러시아 2위 제약사인 독일계 베를린 케미(Berlin Chemie)사와 1천8백만 유로(약 280억원) 규모의 영양 수액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홀딩스는 6년 동안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혼합된 ''3-챔버(Chamber) 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베를린 케미사에 공급하게 됩니다.
베를린 케미사는 자체 판매망을 통해 독일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수액 판매를 담당하게 됩니다.
양사는 올해 12월까지 4개국외 기타 독립국가연방(CIS) 국가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해 총 수출 규모는 2천만 유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수액제를 비롯한 주사제 분야에서 중외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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